[영월군뉴스] 영월군, 기존 시외버스터미널 임대해 공영 방식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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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에서 당초 임시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던 서부시장 제2주차장.

【영월】속보=영월군은 31일자로 폐업하는 영월시외버스터미널(본보 지난달 9월 23일·지난 21일자 각 15면 보도)을 임대해 공영방식으로 운영한다.

군에서는 당초 서부시장 제2주차장을 임시 시외버스정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29일 영월시외버스터미널 운영주주와 극적으로 임대 운영 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기존 영월시외버스터미널을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기존 영월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임차하는 등 직접 관리·운영하는 공영형태로 전환해 여객운송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교통체계 전반을 재점검해 군민의 이동권을 폭넓게 보장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영월시외버스터미널 운영 주주 측은 운영적자 지속과 주차타워 건립 무산 등으로 31일부로 폐업에 들어가며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교통의 관문으로 자리해온 터미널의 운영중단 소식에 주민불편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정상근 안전교통과장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과 접근성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겠다”며 “군민 등 모든 이용객 모두가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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