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의 미래, 군민이 만든다” 100년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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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추진위 31일 화천 문예회관에서 창립 발대식
슬로건 ‘화천의 미래 100년, 우리가 만듭니다’ 제시
군민 참여 열린공론장, 향후 100년 미래 비전 수립

【화천】화천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기 위한 ‘화천 100년 포럼’이 출범한다.

포럼 추진위원회는 31일 오전11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발대식을 갖고 ‘화천의 미래 100년, 우리가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군민 중심의 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포럼 추진위는 화천의 경우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현실 속에서 외부의 정책이나 기관 중심의 방식이 아니라 군민 스스로 지역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화천 100년 포럼’은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공론장으로서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발전 비전 수립, 주민 주도형 공론장 및 실행 구조 마련, 순환경제 중심의 자립형 지역경제 모델 연구, 세대 간 연대 강화 및 공동체 회복 기반 구축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농업·관광·문화·에너지의 지역 내 순환 모델 구축을 비롯해 △청년 정착, 귀농귀촌, 고령화 대응 및 복지 방안 △청소년 인문 포럼, 지역 교육 자원 재발견 △마을리더·청년활동가·시민기획단 양성 △주민 제안 중심의 정기포럼·분과토론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포럼은 자율·투명·참여·협력의 원칙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세대별·직능별 공동대표제를 도입하고 지역 원로·전문가 자문단, 명예 고문단, 실행위원회, 사무국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1월 중에 제1차 포럼을 열고 12월에는 송년 포럼을 마련하며 2026년 이후에는 분야별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포럼 관계자는 “이제 화천의 미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로 세워야 한다”며 “이 모임은 화천의 다음 100년을 여는 약속이자 세대와 마을이 연결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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