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7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에서 직접 담근 김치 20㎏들이 5박스를 대관령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김장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성이 담긴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장이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우리 손으로 만든 김치를 어려운 분들께 드린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