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평창군,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대화 과방마켓’ 14~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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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대화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화 과방마켓’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화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화면 고유의 전통문화인 ‘대화과방’을 모티브로, 치유와 힐링을 담아 소규모 지역 미식행사로 진행된다.

‘대화과방’은 예로부터 대화면에서 경조사에 10여 가지 음식을 한 상 가득 정성껏 차려 손님을 대접하던 풍습으로, 이웃 간 정과 나눔을 상징하는 지역의 전통문화다.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인 ‘치유 미식 학교’의 결과물인 치유 먹거리를 비롯해 지역 농가의 농산물, 관내 우수기업 제품이 판매된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공식 개회식은 14일 오전 11시30분 행사장 내 ‘별다방’ 앞 주무대에서 열리며, 도시재생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사업 경과 소개가 진행된다.

양일간 오후 6시30분 전통주 무료 시음회가 열리고, 15일 오전 11시 ‘바로 먹는 고추장 만들기’ 전통 발효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발효 체험부스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된 ‘전통 발효 프로그램 강사 육성 교육’ 수료생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무대 공연과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10인 이상 단체 대상 무료 셔틀버스 △현장 통합부스를 통한 무료 택시 서비스 등 관람객을 위한 교통 지원도 제공된다.

첫날인 14일에는 대화 오일장과 함께 운영돼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미식 콘텐츠 발굴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화면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힐링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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