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김근태)는 가을철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림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화재 예방 및 대비·대응 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산림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산불진화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 주민 대상 교육훈련 강화 등 다각적인 현장 활동을 포함한다. 특히 건조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하루 2회 불법소각을 집중 감시하며, 의용소방대 순찰차량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인접마을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훈련을 실시해 주민 자율대응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근태 평창소방서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불법소각 등으로 인해 산림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를 삼가고, 쓰레기 소각을 자제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