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동해해경, 케미컬 운반선 황산유출·화재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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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3호정과 해파랑호가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김환경)는 지난 13일 동해항 내에서 케미컬 운반선 황산유출 및 화재사고를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소방서, 해군 제1함대 등 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동해해경 방제정 등 선박 10척이 투입됐다.
훈련은 사고해역 통제 및 유출물질 탐지, 황산 추가유출 차단, 사고선박 내 작업자 구조, 오염지역 환경 모니터링 등 실제 사고를 가정한 절차로 진행됐다.
◇동해해양특수구조대에서 선내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
특히, 위험·유해물질인 황산의 특성과 대응 요령을 숙달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민·관 합동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자칫 환경오염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예방과 신속한 방제 대응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관이 소화포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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