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 납세 체납자 사정 고려한 맞춤형 대응으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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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세외수입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소액 체납자 맞춤형 독려로 체납 관리 나서
◇원주시청
【원주】원주시는 시민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으로 300만원 이하 소액 체납자가 지역 전체 체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정이다. 지방세는 4만9,452명이 77억3,600만원을, 세외수입은 1,846명이 5억4,300만여원을 각각 체납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 방법 안내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독려를 진행 중이다.
상담요원 5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운영 한달여 만에 1만874건의 독려 전화를 통해 2,653명이 5억 8,800만원을 납부하는 등 체납자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신용카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소액 체납자에게는 빠른 납부 독려와 가상계좌 정보를 발송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소액 체납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내년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 모바일 전자고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웅재 시 징수과장은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납세 편의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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