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속보]양양 산불 밤새 확산…진화율 45%, 대응 1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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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22일 오후 6시 26분께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22일 오후 6시 26분께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확산되면서 산림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지난 22일 오후 6시 16분께 양양군 서면 서림리 일대에서 시작됐다.

산불의 화선(불길이 번지는 길이)은 1.9㎞로, 이 중 0.85㎞ 구간은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

23일 오전 7시 15분기준 산불 진화율은 45%이며,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4헥타르(㏊)에 달한다. 피해 예상 면적이 10㏊를 넘어서자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피해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당국은 진화 장비 104대와 인력 326명을 투입해 밤새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일출(오전 7시 15분)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25대를 차례로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양양군은 산불이 발생한 직후인 전날 오후 9시 5분께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해 마을회관 등으로의 대피를 당부했다.

◇ 22일 오후 6시 26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불이 난 양양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025.11.22 사진=연합뉴스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22일 오후 6시 26분께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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