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백자연구소, 전통 백자 연구 성과 대중화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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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도예가 작품, 리움미술관 굿즈로 출시
일상 속 문화상품으로 확장

이달 초부터 리움미술관에서 전시·판매 중인 양구백자연구소 소속 도예가 김수연·천욱환 작가의 접시와 컵, 차도구 등 백자 식기

【양구】양구백자연구소 소속 도예가 김수연·천욱환 연구원의 작품이 서울 리움미술관에서 상품으로 선을 보였다.

전통 백자 연구 성과가 대중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리움미술관에서 두 작가의 접시와 컵, 차도구 등 백자 식기가 판매되고 있다. 이는 연구 성과가 전시를 넘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문화상품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양구백자박물관은 2012년 서울대 미술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학술 교류와 도예 분야 협력을 지속해왔다. 그 성과로 지난 2014년 문을 연 양구백자연구소(소장: 허보윤 서울대 교수)는 전통 백자 연구와 동시대 도예 창작을 잇는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았다.

김수연·천욱환 도예가는 2024년부터 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부부 작가로, ‘여백을 담은 기물’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여백사물’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전통 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인 ‘푸른 조약돌 시리즈’는 2025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우수공예품으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조선시대 청백자의 푸른 빛을 현대 식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반복적인 유약 연구와 실험을 통해 절제된 미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작가는 지난해 강원문화재단 ‘전문예술입문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개인전을 열었다.

김수연 도예가는 서울 강남 ‘늬은갤러리’에서 ‘가을 담기’를, 천욱환 도예가는 종로 ‘예올 북촌가’에서 ‘백색사유’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하며 동시대 도예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은 “이번 리움미술관 입점을 통해 전통 백자 연구 성과가 일상 속 문화상품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창작, 유통이 연계된 활동을 통해 전통 도자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백자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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