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동해시, 인구 감소 위기 정면 대응…2천29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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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가 여성·육아·보건 지원과 체류형 관광 정책을 연계해 ‘머무르고 정착하는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 2,294억원을 투입해 10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생활인구를 정주인구로 전환하는 구조 구축이 핵심이다.

시 인구는 1999년 10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해 2025년말 기준 약 8만6,000명 수준까지 줄었다.

이에 시는 ‘세상 편한, 평생 살고 싶은 행복 동해’를 비전으로 △출산·양육 △청년 정착 △노후 복지 △정주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재편했다.

먼저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고자 행복한 예비 부모 건강 교실, 아이 돌봄·첫 만남 이용권 등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층 정착을 위해 청년 일자리, 청년 공간 운영, 교류 프로그램 등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워케이션, 로컬스테이, 한 달 살기 사업 등 체류형 정책에 힘을 쏟는다.

특히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27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묵호오션가든, 무릉별유천지, 청년특화지구 조성 등 관광·문화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심재희 시 행정복지국장은 “생활인구 확대 정책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찾아오는 도시를 넘어 머무르고 정착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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