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 기업체 10곳 중 9곳 "AI 전환 필요…문제는 막대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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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시장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으로 새로운 기회 활짝"
"'공공GPU센터' 구축 통해 지역 기업체가 AI기술 접하는 계기 마련돼"
신제품 개발 시기 앞당기고, 산업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AI 인재' 양성
◇원강수 원주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시정 브리핑을 통해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의 의미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원주】속보=원주시 기업 10곳 중 9곳이 AI(인공지능) 대전환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최종 선정된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사업'(본보 2일자 1면 보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전 수요조사 일환으로, 지역 기업체 1,400여곳을 대상으로 AI 도입 여부를 파악했으며, 이 결과 90% 이상이 'AI 도입' 의향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이날 시정 브리핑을 통해 "AI 대전환을 맞아 중소기업에서도 AI 필요성이 요구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체가 AI 전환에 뛰어드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기업체가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고성능 컴퓨터 등 막대한 장비 구축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우선 이번 사업을 통해 예산(236억원)의 대부분이 투입되는 '산업용 공공 GPU 센터' 구축으로 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시의 평가다.
원 시장은 "개별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수억원에 달하는 장비를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AI 기술을 연구하고,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원주의 주력인 의료기기 제조와 바이오 신약 개발 공정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토대가 마련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제품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은 물론, 불량률 최소화 등을 도모할 수 있다.
원 시장은 또 "이번 사업의 또 다른 장점은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AI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전문교육을 받은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 등으로 떠나지 않고도 지역 내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는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마무리하고, 관련 인프라 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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