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김중남 “변화된 강릉 이끌 것”·김한근 “혼란한 시정 바로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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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인 김중남 후보(왼쪽)와 김한근 후보가 4일 경선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김중남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4일 LG헬로비전 영서방송 스튜디오에서 강릉시장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중남 후보와 김한근 후보가 참석해 각자의 정책과 각오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식 강원대 국제통상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중남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지방자치 30년 동안 강릉을 후퇴시킨 사람들을 대신해 새로운 사람들이 강릉을 이끌 수 있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 김중남과 함께라면 강릉이 변화되고, 내일의 희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근 후보는 “본선에서 확실히 이길 확장성, 혼란한 시정을 바로 잡을 안정감, 개혁을 빠르고 철저하게 완수할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시기에도 강릉시의 예산을 2배 가까이 늘렸던 만큼 침체된 강릉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고 밝혔다.
첫 공통 질문은 ‘민선8기 시정 평가와 향후 비전’이었다. 김중남 후보는 “인구는 계속 줄고, 소상공인들은 힘들어하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이 무너졌고, 문화예술 분야는 소수의 사람들이 주도해가고 있다. 지난해 가뭄 사태 때 이러한 문제점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실을 1층으로 옮겨 열린 시정을 만들고,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미래 첨단 산업을 유치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강릉을 만들겠다”며 “문화예술에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한근 후보는 “민선7기 사업이었던 ITS 세계총회 확정은 큰 성과”라면서도 “가뭄 등 재난위기에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졌고, 문제해결은 많이 부족했다. 도심 상권 침체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강릉의 자연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일을 핵심 비전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첫 주도권 토론에서 김중남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에 대한 입장을 물은 반면, 김한근 후보는 김중남 후보의 여러 논란을 꼬집었다.
두 번째 공통 질문은 ‘지역소멸 극복방안과 강릉시 발전 전략’이었다. 김한근 후보는 “민선7기 때 시작했던 국가산업단지를 마무리하고, 천연물, 바이오 산업, AI 특구 등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고, 스마트 농업으로 귀농, 귀촌을 유도하겠다”며 “강릉시 내 대학생들이 떠나지 않도록 대학과 지역산업의 확실한 연계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인 김중남 후보(맨 왼쪽)와 김한근 후보(맨 오른쪽)가 4일 경선 토론회를 갖고 공정 경쟁을 다짐했다. 사진=김한근 캠프 제공.
김중남 후보는 “강릉은 허균, 허난설헌, 신사임당, 율곡이이 등 정부가 강조하는 K-컬처의 핵심 콘텐츠과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이를 ‘K-강릉컬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같은 경제권인 동해, 양양, 평창 등과 협력해 예산 규모를 늘리고, 이를 통해 중복 투자를 막아 시민들에게 돌아갈 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도권 토론에서는 김한근 후보는 김중남 후보가 구상하는 창업 환경에 대해 물었고, 김중남 후보는 7번국도 우회도로 문제 해결 무산, 옥천동 원형교차로 문제 등 김한근 후보의 강릉시장 재임 시절 있었던 문제들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마지막 공통 질문은 ‘기후변화 위기의 지속 가능한 대안’이었다. 김중남 후보는 지난해 가뭄 사태를 언급하며 “한수원에서 도암댐 양수 발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고, 연곡~홍제 송수관로 복선화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한근 후보는 “AI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로 산불에 대응하고, 화목 보일러 재 처리에 대한 시설을 지원하겠다”며 “과거 온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많은 양의 지하수기 있어 물 부족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 추후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한근 후보는 “강릉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김한근이 이끌 강릉 시정은 시민의 목소리와 당원의 지혜가 시정의 방향이 되고 정책의 뿌리가 되는 따뜻하고 열린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중남 후보는 “열린 마음으로 강릉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실은 시민들에게 활짝 열리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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