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우리나라 토종연어, ‘첨연어’ 울릉도 해역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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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우리나라 토종연어인 첨연어(Chum Salmon) 치어가 울릉도 해역에 방류된다.

강원일보 창간 81주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단 및 동해본부 동해생명자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양양군이 후원한 2026년 어린연어 울릉해역방류 행사는 7일 경북 울릉군 현포항 및 울릉해역 일대 바다에서 열린다.

한국수자원공단은 최근 울릉도 해역에서 연어가 잡히는 사실을 근거로 지난해에 이어 울릉도 해역방류를 기획했다. 이날 방류되는 2~5㎝ 크기의 어린연어 10만마리는 앞으로 성어로 성장해 산란기 다시 양양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학술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울릉도 인근 해역에 방류된 어린연어는 동해와 북태평양 러시아 동부 등 바다에서 먹이활동을 한 뒤 산란기 남대천을 비롯해 우리나라 하천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연어에는 생물학적으로 성장에 지장이 없는 특수칩을 내장, 회귀율 등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울릉도 해역에서 방류를 하면 하천에서 방류했을 때 보다 새들의 먹이로 희생되는 양도 줄고 우리나라 인근 해역을 따라 동해와 북태평양 러시아 동부 등으로 나가면서 포획되는 위험도 감소해 어족자원 보호와 첨연어 개체수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연어는 알에서 부화한 뒤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치어로 키워 해역방류 직전 바닷물에서 적응이 가능하도록 적응력을 갖게 해 주는 순치과정을 거친다.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이번 울릉도 앞바다 어린연어 방류는 연어 보호와 어족자원 증식 등 동해안 연어목장화사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어린연어 울릉해역방류 행사가 7일 경북 울릉군 현포항 및 울릉해역 일대 바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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