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할랄한우’로 중동 시장 개척 나선 횡성케이씨 전원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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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국내 최초 할랄인증 도축장 승인 획득
같은 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에 횡성한우 촛 수출
할랄 산업이 국내 식품업계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K-콘텐츠 확산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동과 동남아시아 무슬림 시장 등을 겨냥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 2025년 국내 최초로 할랄인증 도축장 승인을 획득하고 같은 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에 횡성한우 수출을 시작한 (주)횡성케이씨 전원석(사진) 대표를 지난 10일 만났다.
◇(주)횡성케이씨 전원석(사진) 대표
할랄인증부터 첫 중동 수출까지 그 동안의 과정에 대해 전원석 대표는 “중동지역으로의 한우 수출은 전례가 없던 터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할랄인증으로 한우의 중동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UAE를 시작으로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대표는 “두바이의 고급 레스토랑 시장은 일본 와규가 주도하고 있지만 한우는 풍부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식감을 바탕으로 깊은 육즙과 풍미를 갖고 있어 와규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며 “실제로 와규에 익숙한 현지 소비자들도 한우의 맛과 식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중동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할랄한우의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제도 정비기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할랄인증을 받는 과정은 시설과 인력, 공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인증 획득 이후에도 이를 유지하기 위한 정기심사와 관리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개별 기업으로서는 큰 부담이 된다"며 "중앙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인증 정보와 절차를 통합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최근 중동사태로 인해 할랄한우 수출길이 막히면서 할랄 도축 물량이 고스란히 창고에 쌓이고 있다"며 "사태가 길어지면 경영 악화로 인한 업계 전반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주)횡성케이씨 전원석(사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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