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여론마당]학교폭력 근절, 지역사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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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두 강원경찰청 평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최병두 경장
학교폭력은 더 이상 단순한 학생 간 갈등이 아니다. 개인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회문제로,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다. 특히 강원도와 같은 도농복합 지역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현재 학교폭력은 언어폭력, 신체 폭력, 따돌림, 사이버폭력으로 나타난다. 과거에는 신체 폭력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관계형 폭력과 디지털 기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언어폭력은 일상적 농담처럼 시작되지만 반복될 경우 심각한 정서적 상처를 남기며, 자존감 저하와 우울로 이어질 수 있다. 신체 폭력 역시 단순한 다툼이 아닌 명백한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
특히 따돌림과 사이버폭력은 물리적 접촉 없이도 피해를 확산시키며, SNS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지속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한번 유포된 콘텐츠는 완전히 삭제가 어려워 피해가 장기화될 수 있다.
강원도는 디지털 접근성 확대와 지역 간 교육 격차가 공존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예방 교육 강화, 조기 발견 체계 구축, 사이버폭력 대응 역량 강화, 피해자 보호 중심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신학기를 맞아 강원경찰청 및 평창경찰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및 집중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경찰,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예방 및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최병두 강원경찰청 평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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