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민주 육동한vs국힘 정광열’ 춘천시장 맞대결⋯현안 공방 불꽃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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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육동한 후보, 22일 민주당 공천 확정
강원도 경제부지사 역임 정광열 국힘 후보 대결 성사
춘천시-강원도 충돌 현안, 선거기간 후보 공방 불씨로
◇거리 인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육동한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춘천시장 정광열 예비후보
【춘천】6·3지방선거 춘천시장 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광열 예비후보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육동한 후보는 차관급 경제분야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지난 4년 간의 시정 성과를 강조하고, 이에 맞서는 정광열 후보는 삼성전자 부사장과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한 기업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육동한 후보는 민주당 내 경선 결선에서 이재수 예비후보를 크게 따돌리며 22일 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육 후보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비전, 우상호 도지사 후보의 강원 혁신 의지, 육동한의 시정 경험이 하나로 모이면 춘천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다”며 “초일류 도시 춘천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3자 경선 끝에 정광열 후보를 공천했다.
육동한 후보와 정광열 후보는 지난해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유치 과정을 겪으며 이미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당시 도 경제부지사였던 정광열 후보는 도의 캠프페이지 개발 반대 입장을 선두에서 전하며 시정을 견제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후에도 “캠프페이지를 AI·디지털 체험 및 실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민선 8기 시의 개발 구상과 다른 활용안을 꺼내 들어 불씨를 당긴 상태다. 이 밖에도 기업혁신파크 투자 검증, 연구개발특구 본부 유치 도정 협력, 강원FC 홈구장 이전 등을 놓고 시정을 향한 공세를 이어왔다.
육동한 후보 역시 최근 국민의힘 지사 체제인 도정을 향해 시립미술관 및 북부공공도서관 건립 지연 등의 책임을 물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광열 후보가 김진태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원팀’을 강조하는 만큼 시와 도가 갈등을 빚어온 기회발전특구 신청, 강원 의료 AX 프로젝트 참여, 세계태권도연맹 건립 예산 지원 등의 지역 현안들도 선거기간 양 후보 간 충돌의 불씨로 되살아날 수 있다.
정윤호기자 jyh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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