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 정동진 등명해수욕장 인근서 대형 구렁이 2마리 출몰…주민들 “길조”
본문
읽어주는 뉴스
강릉시 정동진1리 등명해수욕장 인근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구렁이 2마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강릉시 정동진1리 등명해수욕장 인근에서 수 미터에 달하는 구렁이 2마리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강원일보 취재 결과, 지난 4일 정동진1리 등명해수욕장 공동화장실 여자화장실 입구에서 황구렁이와 흑구렁이 각 1마리가 뒤엉켜 있는 모습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구렁이들은 각각 길이 1m50cm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은 구렁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며 길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예로부터 구렁이는 사람 주변을 지키는 존재로 인식돼 온 데다,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김진삼정동진1리 이장은 “옛부터 구렁이는 사람 주변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우리 조상들이 숭배해 왔고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전해진다”며 “올 봄에는 마을회관 방 입구에 처음으로 제비집까지 생겨 주민들이 좋은 기운이 찾아오는 것 아니냐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구렁이들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구렁이는 지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