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수 후보들 ‘소통·환경·관광개발’ 치열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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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후보자 토론회·연설회 열려
6·3 지방선거 인제군수 후보 토론회
【인제】인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6·3지선 인제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26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후보와 국민의힘 엄윤순후보는 지역 현안과 상대 정책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특히 후보들은 개별질문과 주도권 토론에서 송곳 질문을 이어갔다.
모두발언에서 최상기 후보는 “막대한 예산을 끌어오는 것은 군수의 능력이지만, 가장 필요한 곳에 쓰는 것은 군수의 의무”라며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을 높이는 것, 이것이 최상기가 예산을 쓰는 단 하나의 기준”이라고 했다. 이어 “군수의 철학과 비전을 보려면, 또 군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면, 어디에 돈을 쓰는지를 보라. 그러면 답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엄윤순 후보는 “주민들이 이제는 정말 바꿔보자, 지난 8년간 변한게 없다는 뼈아픈 한탄을 했다”며 “당선 즉시 전 군민에게 접경지역 희망상생지원금 30만원 지원을 추진해 골목경제를 세우고 군민의 주머니를 확실하게 채우겠으며, 인제앞강 종합개발과 메가파크골프장 건설로 돈이 도는 체류형 인제를 만들고, 마지막주 군수좀 만납시다 상설 운영으로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소양호 수생태계 문제에 대한 공통질문에서 최상기 후보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소양호 준설을 추진 중이며 수자원공사에 보상과 준설, 민관합동 조사기관 상설화, 재발방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 어업인의 요구에 인제군도 적극 참여할 것이며, 내린천 인북천 흙탕물 발생을 차단하겠다”고 했다. 엄윤순 후보는 “도, 소양호권 인근 지자체와 긴밀한 광역협의체를 즉시 구축해 상류지역 종합적 오염원 유입을 공동 차단하고, 어민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추진하며, 독성 물질을 유발하는 오염된 바닥의 퇴적물질을 대대적으로 걷어내겠고, 인제 앞강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서고속화 철도 개통을 활용한 관광거점 개발 전략에 대해 엄윤순 후보는 KTX 원통역세권은 설악권 복합물류와 스포츠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역세권 낙수효과가 원통 구도심 상권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상생 교통·관광망을 구축하고 체류형 관광 자산으로 인제앞강 종합 관광단지, 명품 72홀 파크 골프장 건설”을 제시했다.
최상기후보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때 44번 국도 상권 붕괴 경험을 이미 경험했으며, KTX 개통에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해 왔다. 머무는 도시를 위해 3개의 주거 거점이 동시에 들어서고, 장기적으로 인제읍을 중심으로 덕산리 원통을 잇는 콤팩트도시가 조성된다. 상남면 네이처시티, 진동방동 캠핑마을, 남면 빙어호까지 관광거점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자유토론에서 최상기후보는 엄후보의 공약 중 “민주성이 없는 자치는 자치가 아니다”라고 한 대목에서 ‘민주성’의 정의를 물었고, 72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서는 부지가 얼마나 필요한가 등의 현실적 질의를 했다. 엄후보는 최상기후보의 4년 전 3선 불출마 약속 미이행,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군청 직원 돈봉투 적발 건 등의 사항을 가감없이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마무리 발언에서 최 후보는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시간이고,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엄후보는 “인제 발전의 시작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열린 방송연설회에서 무소속 한상철후보는 “우리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거대한 정당은 없지만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은 누구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또 “인제를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으며, 자영업자 살리기 정책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이 돌아오는 인제를 만들겠다. 청년 창업·주거 지원 및 AI 드론산업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 장학금 제도를 확대하고 방과 후 미래교육으로 교육혁명을 이루겠다. 공직자와 군민이 모두 웃는 인제군을 만들어 전국 최고의 직무 책임자가 되겠다”고 했다.
한후보는 “군민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으로 약자를 보호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정쟁보다 민생으로, 권력보다 군민으로 가는 군수가 돼 반드시 살아나는 인제를 만들겠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6·3지방선거 인제군수 후보자 연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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