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 ‘조화벽 거리’ 벽화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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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지역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조화벽 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조화벽 거리’ 벽화 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양양군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총 사업비 약 3,500만원을 투입해 양양읍 남문리 일대에 조성된 138m 구간의 벽화를 정비했다. 이번 보수 작업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바래고 훼손된 벽화를 깔끔하게 재단장해 거리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고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화벽 거리는 2021년 8월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1919년 당시 양양 전역에 만세 함성이 울려 퍼졌던 핵심 거점인 남문리 일원에 조성됐다.
현재 이 거리는 양양 3·1 만세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 거리로 조성돼 있다. 조화벽 지사의 초상화 벽화와 함홍기 열사의 소개 글은 물론, 학생들의 통학로라는 점에 착안해 만화로 풀어낸 이야기 벽화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안내판, 글자 조형물, 태극기 바람개비, 무궁화 상징물 등이 어우러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개성 호수돈여학교 비밀결사대였던 조화벽 지사는 3·1 운동 당시 버선본 속에 독립선언서를 숨겨 고향인 양양으로 내려와 양양 만세운동이 정족산성 등 군 전역으로 확산하는 결정적 도화선 역할을 한 인물이다.
군 관계자는 “지사의 이름과 고결한 독립정신이 후대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양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화벽 지사는 지난 3월 국가보훈부로부터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며 재조명되기도 했다.
양양 ‘조화벽 거리’ 벽화 새단장 ◇양양군이 양양읍 남문리 일대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조화벽 지사를 기린 ‘조화벽거리’ 벽화를 새단장했다.
◇양양군이 양양읍 남문리 일대에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조화벽 지사를 기리며 조성한 ‘조화벽거리’ 벽화를 새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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