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인구소멸 위기’ 화천 …두 군수 후보 일자리·관광 비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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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수 후보 2차 TV토론]
김세훈(민) 일자리센터·안보생태벨트 제시 vs 최명수(국) 창업지원·스포츠벨트 강조
마무리 발언서 김 ‘기본소득’ , 최 ‘도덕성’ 호소
◇6.3 지방선거 화천군수 후보 TV토론회가 28일 밤 춘천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사진 맨 오른쪽)와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사진 가운데)가 최영재 한림대교수의 진행에 맞춰 토론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화천군수 후보자의 2번째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세훈 후보와 국민의힘 최명수 후보가 지역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화천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28일 밤 9시10분부터 춘천MBC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청년정책과 관광개발, 역세권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두고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세훈 후보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청년 유출이 화천의 가장 큰 위기”라며 “청년 일자리와 교육, 주거 정책을 연계한 화천형 정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천형 일자리센터 설치와 스마트팜 육성, 제2농공단지 조성, 청년임대주택 700호 공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관광 분야에서는 “화천은 산천어축제 외에 사계절 체류형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파로호와 백암산, 평화의댐 등을 연계한 안보·생태·체험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영화 촬영지 활용과 워케이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수 후보는 “화천은 스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민통선 북상과 연계한 평화 스포츠벨트, 전통시장 야간개장,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확대, 통합 관광복합리조트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화천의 일자리는 공공일자리에 편중돼 있다”며 “창업지원센터 확대와 권역별 창업오피스 구축으로 민간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약 검증 과정에서 신경전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최 후보의 공약을 두고 “재원 마련 방안과 국·도비 확보 계획 없이 나열식 공약이 많다”고 지적했고, 최 후보는 “예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확보하는 것이지 여당 프리미엄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문제와 선거법 논란, 캠프 관계자의 SNS 여론조사 게시글 등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최 후보는 김 후보 측 인사의 비공개 여론조사 게시글 문제를 거론했고, 김 후보는 “캠프 관계자가 아닌 지지자의 개인 행동”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최 후보는 김 후보 배우자의 선관위 경고 조치 문제와 캠프 관계자 발언 등을 거론하며 도덕성 검증을 요구했고, 김 후보는 “견해 차이일 뿐이며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김세훈 후보는 “햇빛연금과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강조했고, 최명수 후보는 “도덕성과 능력을 보고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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