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횡성 ‘블랙이글스 아웃’ 1인 시위 2,000일...정치권 관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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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31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기념 집회

【횡성】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가 31일 ‘블랙이글스 해체'를 위한 1인 시위' 2,000일을 맞아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31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블랙이글스 해체를 위한 1인 시위 2,000일을 맞아 기념 집회를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는 31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블랙이글스 해체를 위한 1인 시위 2,000일을 맞아 기념 집회를 갖고 지역 정치권에 관심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을 포함한 우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7일 시작한 1인 시위가 오늘 2,000일을 맞았다”며 “그간의 노력으로 횡성·원주상공에서의 곡예비행 횟수 감소, 무방비상태로 뿌려지던 경유 대신 유해성이 덜한 스모크 원료물질 개발 사용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지만 여전히 블랙이글스의 살인적인 소음은 근본적인 해결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절대적인 훈련 횟수는 줄었다고 하나 특정시기에 집중되는 훈련으로 체감되는 소음의 고통은 오히려 악화돼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와 주민들의 건강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책위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방부와 공군 측에 블랙이글스가 내뿜는 살인적인 소음 고통을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군소음보상금 신청 절차를 개선해 주민 편의 도모와 원주·횡성지역에 국한된 블랙이글스로 인한 소음피해 보상 가중치 고려, 가장 큰 피해주체인 학생들의 학습권과 소음성 난청 및 정서적 건강상태에 대한 체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6·3 지방선거 후보들이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활성화를 주장하며 장밋빛 개발공약과 기본소득 명목의 현금지급을 앞다퉈 제시하고 있지만 그 어떤 대안도 위해요소 개선 없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지역 정치인들은 더이상 방관자적인 입장이 아니라 해결주체로서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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