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건강·체육도시 원주 환하게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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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대회 조직위 원주시 성화 투어 개최
유인촌 문체부장관·김진태 도지사 등 참석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원주시 투어 행사가 28일 원주 육민관고 체육관에서 열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종구·진종오 공동조직위원장, 김재열 IOC위원, 원강수 원주시장,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방종식 육민관고교장을 비롯한 성화 주자들이 성화거치대에 성화를 붙인 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원주=박승선기자

전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 화합의 장인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원주를 환하게 밝혔다.

원주시와 대회 조직위는 28일 원주 육민관고 체육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 원주시 성화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투어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최종구·진종호 강원2024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재열 IOC 위원, 원강수 원주시장,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장, 방종식 육민관고교장을 비롯한 육민관고 3학년 학생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원주 성화투어는 도내 18개 시·군 중 7번째로 열렸으며, 유 장관이 성화투어에 참석한 것은 대회 100일 전 기념행사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진종호 위원장 손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램프가 체육관 안에 들어오자 자리에 있던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육민관고 홍준호 교사와 원주시청 역도실업팀 함은지 선수, 재학생인 원채연양, 정주현군, 신성빈군 등 5명이 점화자로 나섰다. 점화자들은 각각 유인촌 장관과 김진태 도지사, 최종구 위원장, 김재열 위원, 원강수 시장과 함께 서로의 성화봉을 맞대는 ‘토치 키스’ 후 마지막으로 성화로에 불을 붙였다.

유인촌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육민관고 청소년들이 마음을 모아준 만큼 꼭 이번 올림픽이 성공할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 대회가 이제 52일 남았는데,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얼마 남지 않는 올림픽에 모든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며 “전 경기가 무료이며, 인터넷 예매를 통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원강수 시장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강원자치도에서 열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주시도 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진종호 위원장은 “이번 청소년 올림픽에서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을 지켜봐달라. ‘Grow Together, Shine Togeth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올림픽 슬로건처럼 도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7일 속초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돌고 있는 성화투어는 다음달 28일 강릉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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