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특별자치시대, 글로벌 리포트]주민 지원으로 ‘와인특구’ 지정 가능…마을 이끌 와이너리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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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본 훗카이도 니세코
니세코 와인특구 주민·행정 전폭적 지원
규제완화 통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가능

일본 니세코정의 와인 구조개혁특구 지정과 규제완화를 이끌어 낸 혼다 야쓰노리(72·사진)씨는 주민과 행정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혼다씨는 “2008년부터 원시림을 개척, 양조형 포도 농사를 짓기 시작해 정부의 심사를 통과한 것이 2016년이다. 특구로 지정되기 수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 며 “혼자는 할 수 없는 일이고 정사무소의 공무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고 말했다.

이어 “1년에 3,500여병의 와인을 생산해 지역의 레스토랑에 주로 납품하는데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면서 “유기농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니세코의 와인산업 성장을 위해 다른 와이너리를 양성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혼마씨는 “6개 청년 와이너리를 트레이닝하는 역할도 맡고있다. 현재 2개 업체는 포도주 생산 단계에 임박했다” 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주민의 도움으로 니세코 와인특구가 성장 중이라고 강조했다.

도쿄 출신인 혼마씨는 “마을 차원의 서포트가 굉장하다. 응원해주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다. 주민들끼리 밝고 끈끈한 분위기가 조성돼 인구가 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주민 참여도 역시 높은 니세코는 특별한 곳으로 와인을 사주는 곳이 있기 때문에 와인특구가 가능했고 일자리도 창출됐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 언론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 받아 취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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