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진신활력지원센터는 오는 3일 강릉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학생들이 안인진항에 모여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함께 치우고,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청춘포럼을 개최한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안인진’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포럼은 안인진 마을 탐방, 해양쓰레기 플로깅, 지역 어르신이 들려주는 안인진 이야기, 김지우 감자유원지 대표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강연과 빈집에서 진행되는 ‘갯목길 35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안인진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과 청년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인진신활력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의 열정이 지역활력의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청년들과 안인진이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