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산천어축제 사령탑 최문순 화천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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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준비 상황은=“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 간 열립니다. 오는 23일 선등거리에 산천어등이 점등되며, 같은 날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역시 타빙식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에게 공개됩니다. 축제장 내 각종 천막과 화장실, 프로그램 부스, 천막 등 시설물도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축제장 결빙 상황은=“일찍 찾아온 한파에 현재 축제장 첫 결빙이 예년보다 빠른 지난달 30일 관측됐습니다. 축제를 위해 20㎝ 이상 두께의 얼음판이 확보돼야 하는데, 지금 상태라면 축제에 필요한 얼음두께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곧 한파 예보가 있습니다.”

■ 안전관리 메뉴얼은=“축제장의 최우선 선결조건이자 대전제는 안전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즐거운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이달 초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매뉴얼에 따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축제 기간 운영되는 얼음낚시터는 현장, 예약, 외국인 낚시터 등 총 6만㎡가 넘습니다. 얼음판에서 개최되는 축제인 점을 감안해 빙질 유지와 안전에 각별한 준비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축제 중에는 빙질 상태 점검반이 운영돼 축제장 30곳의 빙질을 매일 측정해 그날의 입장 인원 규모를 설정하게 됩니다.”

■ 관광객 안전 대책은=“빙판 위에는 안전로프가 2m 간격으로 설치되며, 450여개의 구명환도 비치됩니다. 낚시터 위의 천공작업은 안전을 감안해 2m 간격을 기본으로 하면서 결빙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뤄집니다. 재난구조인력은 축제 기간 빙판과 빙질관리, 시설물 관리, 환자 응급조치 및 이송을 담당합니다.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길목, 축제장 진출입로 등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이 설치되고, 모든 프로그램 운영부스에는 소화기가 비치됩니다. 이밖에도 재난 발생 시 원활한 통신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군중밀집 상황과 화재, 폭설, 호우 대비는 물론 식중독 상황까지 유형별로 취할 수 있는 조치 계획도 마련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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