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혼성 코요태ㆍ자자도 밀어낸 싹쓰리 열풍... 가요계는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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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518578&date=20200723&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3

 

그러나 싹쓰리의 행보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가뜩이나 K팝 아이돌 가수들과 트로트 가수들이 방송을 장악하고 있는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단발성 프로젝트 그룹이 관심을 독차지하면서 중소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무도 가요제때도 이런기사 꽤 많이 나왔음) 

한 중소 가요기획사 임원은 “아이돌 가수가 아니면 웬만큼 인지도 있는 가수도 가요 프로그램에 한번 출연하기 어려운데 예능 프로그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무대에 오른다고 하니 허탈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990~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혼성 댄스그룹 코요태와 자자는 최근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해 신곡을 발표했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혼성 그룹과 여름 노래를 되살리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싹쓰리 프로젝트의 인기는 단발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가요계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특정 계절을 겨냥한 노래의 수명은 길어야 한두달이고 여름 노래는 대개 8월 말이면 순위가 급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 노래를 기획하기엔 이미 시기가 너무 늦은 데다 최근 시즌 송이 점점 줄고 있어 싹쓰리의 인기가 여름 노래의 부활을 이끌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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