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우쒸~한번만 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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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자라

순진한 콩돌이가 드디어

어여쁜 여자를 신부로 맞아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첫날밤을

호텔에서 화끈하게 보낸 콩돌이

이튿날 아침 얼굴에 화색을 띠며

로비로 내려와 체크아웃

하며 물었다.

 

" 객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

 

후론트

종업원이 말했다.

" 예, 손님께서 쓰신 객실은

더블침대로서 사용료는

"1회 100 만원입니다."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신랑은 한참을 멍하니 서 있다가

열을 좀 삭힌 뒤 지갑을 열면서

투털거렸다.

 

" 젠장!!..

드럽게 비싼 방이군"

"그럴 줄 알았으면 한번만 할걸....."

그리고는..???

...........

 

카운터 위에

400만원을 올려놓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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