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마누라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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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마누라 때문에

  

어느 날 밤길을 가던 한 중년 남자가 강도를 만났다.
 

“난 강도다. 돈 내놔!”

 

남자는 무서웠지만 강도에게 말했다.

 

“뭐? 돈? 안돼. 우리 마누라가 얼마나 무서운데.

내가 집 근처에서 강도에게 돈 뺏겼다고 하면

마누라가 믿을것 같아....???”

 

“그래서 못 준다 이거지?”

 

중년 남자의 대답에 어이없어하던 강도는

그 남자의 멱살을 쥐고 한마디했다....

 

“야! 이 자식아. 그럼 내가 오늘 한건도 못했다고 하면

우리 마누라가 믿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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