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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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좋은 어떤 어머니에게
3대 독자인 아들이 있어 장가를 갔는데
불신자 며느리가 들어왔다.
어쨌든 시어머니는 손자 볼 생각에 들떠 있었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며느리는 임신을 하지 못했고,
안타까움만 더해갔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는 조심스레 며느리에게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기도해 보자고 제의했다.
그렇게 해서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데리고
교회에 나가 열심히 기도했으나.
그래도 임신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애가 탄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하는 수 없이
이번엔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아 보기로 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목사님을 극진히 대접해 드리고 기도부탁을 드렸다.
목사님은 온 힘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강력하게 기도를 했다.

그러나 불신자인 며느리는 기도를 받을 때
어떻게 하는지 몰라 꿀 먹은 벙어리처럼
아멘도 않고 앉아있기만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시어머니가 안타까운 나머지
며느리를 대신해서
'아멘! 아멘!'하고 목사님의 안수기도에 화답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그 집안에 임신 소식이 들려왔다.
며느리가 아니고 '아멘 쎄게한' 시어머니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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