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턴 처칠경의 뛰어난 유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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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난감한 노출 상황

2차 대전 초기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으로 건너간 처칠.
숙소인 호텔에서 목욕을 한 뒤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는데
갑자기 루즈벨트 대통령이 나타났다.
그때 공교롭게도 허리에 감고 있던 수건이 스르르 내려갔다.
정장의 루즈벨트를 향해 처칠은 어색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전환 시킨다.
양팔을 넓게 벌리며

"보시다시피 영국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에게
아무 것도 감추는 것이 없습니다."


5. 마누라가 예뻐(1)

처칠이 처음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처칠의 상대후보는 인신공격도 마다하지 않았다.
"처칠은 늦잠꾸러기라고 합니다.
저렇게 게으른 사람을 의회에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처칠은 아무렇지 않게 응수했다.

"여러분도 나처럼 예쁜 마누라를 데리고 산다면
아침에 결코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연설장은 폭소가 터졌다고 한다.


6. 마누라가 예뻐(2)

5번의 유머는 총리가 되고도 한 번 더 쓰였는데
국회에 늦은 처칠은
늦어서 미안하다면서 같은 유머를 사용했다.
단지 이번에는 발전해 추가되는 게 있었으니

"그래서 앞으로는 회의가 있는 전날에는 각 방을 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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