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판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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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판사라면..

 

어느 한 남자와 그의 젊은 부인이 이혼을 하기 위해 법정에 섰다.

그러나 아이들의 양육권을 놓고 서로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부인은 펄쩍뛰며 재판장에게 호소했다.

아이들을 이 세상에 나오게 한 것이 나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들의 양육권도 내가 맡아야 한다고 했다.

남자 또한 이에지지 않고 그의 양육권은 양보하지 않으므로 재판장이 그 이유를 그에게 물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그는 천천히 의자에서 일어나 대답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내가 동전을 자판기에 넣고 캔이 나왔을 때 그 캔은 저의 소유가 되는 겁니까?

아니면, 자판기의 소유가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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