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이 탄생시킨 "생활의 지혜"[5]

본문

속이 단단한 무를 고르려면 무잎이 파랗고 생기가 있는 것을 고르세요. 하얗고 시들한 건 빈 무가 많아요. 권금희(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냉장고 문에 구입한 식품의 이름과 날짜, 양을 적어두면 있는 물건을 또 사지 않게 됩니다. 식비도 줄이고 버리는 음식도 줄어들어요. 공옥미(부산시 북구 금곡동)

 

●땀에 젖어 색이 변한 은제품은 쿠킹 호일에 싼 후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은 후 찬물에 넣고 식히면 됩니다. 묶은 때가 호일로 다 옮겨져 호일은 까맣게 되고 은제품은 새것처럼 깨끗해져요. 하미선(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새로 산 냄비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면 냄비를 안팎이 모두 뜨거워질 정도로 불 위에 올려놓으세요. 그런 다음 물과 야채 부스러기를 넣고 한동안 끓이면 냄새가 완전히 제거됩니다. 조은숙(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생선 등을 팬에 구울 때 우유팩을 뚜껑으로 써보세요. 나중에 기름이 튄 뚜껑을 닦지 않아도 되니 한결 편하답니다. 이경옥(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색이 많이 바랜 청바지를 새로 산 청바지와 함께 세탁기에 돌리니 색깔이 진해지더라고요. 설미영(대구시 동구 효목동)

 

●부엌 바닥이나 냉장고 손잡이 등의 손때나 기름때가 잘 안 지워지나요? 저는 주방용 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수세미에 묻혀 닦은 후 마른걸레로 닦아줍니다. 얼룩덜룩한 때가 깨끗이 없어집니다. 김경미(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먹다 남은 케익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케익 상자 속에 사과 한 조각을 넣어 함께 보관하세요. 그러면 사과의 수분이 나와 케익 굳는 것을 막아 주어 촉촉한 케익을 먹을 수 있답니다. 이명주(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식탁 위나 화장대 등의 손때와 기름때는 감자를 활용해 지우세요. 감자를 반으로 잘라 단면으로 문질러 준 후 깨끗한 물걸레로 다시 닦으면 말끔해집니다. 김찬운(부산시 동구 범일동)

●와이셔츠의 소매와 깃의 누런 때를 확실하게 지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누렇게 변한 곳에 치약을 묻히고 햇빛에 1시간 정도 둔 후 세탁기에 돌리면 감쪽같이 하얗게 변한답니다. 정순이(인천시 남동구 용현동)

 

매직펜을 쓰는 화이트 보드는 오래 쓰면 얼룩이 잘 안 지워지죠. 이럴 땐 모기약을 뿌린 후

티슈로 닦아내면 몰라보게 깨끗해져요. 이주연(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밤을 찐 후 뜨거울 때 바로 찬물로 씻어주면 속껍질이 아주 잘 벗겨져요. 호두도 속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미지근한 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이쑤시개로 살살 문질러주면 잘 벗겨집니다. 허경운(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저는 부엌 청소할 때 베이킹 파우더를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씽크대나 가스레인지 등을 닦을 때 일반세제보다 더 효과가 좋아요. 유준주(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피부에 가시가 박혔다면 부추를 짓이겨 상처 부위에 얹어 주세요. 그러면 가시가 뾰족히 솟아 오른답니다. 가시를 뽑은 후 소독하고 연고 바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김소연(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뚝배기를 오래 쓰려면 밑바닥에 식용유를 바른 후 가스레인지에 얹어 약한 불로 5분 정도 데운 후 다시 센 불에 기름이 마를 정도로 데워서 쓰세요. 그러면 깨지지 않고 튼튼하게 오래 쓸 수 있답니다. 정금순(인천시 동구 송현동)

 

식탁 위에 생긴 냄비 자국을 없애려면 자국이 난 지 30분안에 마요네즈를 발라 30분 지난 후 마른 걸레로 닦아내세요. 자국이 깨끗이 없어집니다. 이아라(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안동)

 

●그릇과 음식도 궁합이 맞아야 한답니다. 튀김은 금속 그릇에 담으면 안 좋아요. 지방이 금속에 닿아 산화되면서 몸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요. 또 플라스틱 용기에 닿아도 화학성분이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요구르트는 금속 수저로 먹지 않는 게 좋아요. 요구르트의 발효성분과 닿아 유산균이 많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조은미(경북 구미시 옥계동)

 

●설탕 보관통에 개미가 꼬인다면 입구에 고무줄을 묶어두세요. 개미가 고무 냄새를 싫어해 피해갑니다. 허정란(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빨래를 삶을 때 소금을 넣고 해보세요. 옷감이 훨씬 하얗게 됩니다. 또 삶을 때 반드시 뚜껑을 닫고 삶아야 됩니다. 열고 삶으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어 누렇게 변색이 될 수 있거든요. 안정희(서울시 송파구 가락본동)

 

●칼이나 바늘을 보관할 때 원두커피 찌꺼기를 넣어 보관하세요.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김현숙(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감자를 보관할 때 상자에 사과 하나를 함께 넣어보세요. 싹도 잘 안 나고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한지연(서울시 양천구 목동)

 

●바나나 껍질로 가죽신발이나 가방을 닦으세요. 반짜반짝 윤이 납니다. 김정은(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먹다 남은 두부는 물에 소금을 살짝 뿌려 담아 냉장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또 바나나는 실온에 둬도 좋지만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 녹여 먹으면 좋아요. 엄인정(경남 진해시 충의동)

 

●냉장고를 청소할 때 식초를 물에 타서 수건에 묻혀 닦아 보세요. 냄새도 없어지고 소독 효과도 있어요. 박은경(인천시 서구 원당동)

 

●빗자루에 먼지가 많이 붙어 있다면 물과 소금을 10대 1의 비율로 섞어 빗자루를 30분 정도 담가 두세요. 그런 후 햇볕에 말리면 빗자루가 깨끗해져요. 조희경(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화장실 거울에는 김이 잘 서리죠. 이럴 때는 비누를 칠한 후 마른 걸레로 깨끗이 닦아주면 됩니다. 얇은 비누막이 생겨 습기가 차도 거울에 김이 서리지 않는답니다. 강정숙(광주시 북구 각하동)

 

●안경에 김이 서려 곤란할 때가 많죠. 이럴 때는 렌즈에 비누칠을 한 다음 닦아주세요. 샴푸를 몇 방울 떨어뜨려 닦아줘도 효과가 있어요. 김장수(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주전자 속의 물때는 소금으로 닦으세요. 스펀지에 소금을 묻혀 주전자를 닦으면 아주 깨끗해져요. 김희곤(대전시 중구 용두동)

 

●볼펜을 오래 사용하지 않다가 쓰려면 잉크가 잘 안 나올 때가 있죠. 이럴 때는 볼펜의 끝 부분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곧바로 찬물에 담가 쓰면 잘 나옵니다. 정혜주(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옷에 진흙이 묻었을 때는 먼저 흙을 털어 낸 후 감자의 단면으로 문질러주세요. 그런 후 세탁을 하면 진흙 얼룩이 말끔하게 없어져요. 김다연(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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