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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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짜라니까

 

대학 교수사업가그리고 정치인 이렇게 세 사람이 중국음식점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마침 그 업소는 개업 3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오늘은 모두 공짜입니다.` 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세 사람은 뭐든지 공짜라는 말에 너무 기쁜 나머지 각각 고급 요리를 시키기로 하고

차례로 팔보채와 난자완스그리고 유산슬을 주문했다.

주인은 세 사람이 너무도 뻔뻔스럽게 고급 요리만을 시키자 자기가 너무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

`뭐든지 공짜이긴 하지만 두 글자로 된 메뉴만 공짜라고 했다.

그 소리에 대학 교수는 짜장을 시켰고 사업가는 짬뽕을 시켰다.

그런데 정치인은 얼른 이렇게 말했다.

`탕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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