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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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원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성적도 좋고 생김새도 괜찮아
입사 원서 내면 서류전형은 무조건 통과였답니다.

 

문제는 면접인데, 평소에는 농담도 잘하는 아이가
긴장하면 말을 버벅거리고 약간 더듬기까지 해서 
면접에서 수없이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우황청심*도 먹어 보고 명상음악을 들어도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시원한 물을 한 잔 마시면 괜찮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얼음물을 사서 면접 들어 가기 전에 마셨는데,
딸꾹질 때문에 낙방.

 

어느 면접에서는 옆 번호 면접자가 너무 떨고 있는 친구를 보고 
담배 한 대 피우면 괜찮다고 해서 잽싸게 담배 피우고 면접.
결과는 또 낙방.


머리가 어지러워서 면접을 볼 수 없었답니다.
비흡연자인데 그날 난생 처음 담배를 피웠다네요.

 

어떤 친구가 껌을 씹으면 긴장이 풀린다고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도.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긴장도 되지 않고
면접관의 질문에 술술 답변이 나와 드디어 합격을 예감했습니다.

그런데 또 낙방.

그 이유를 알고 보니,
,
,
,

면접관의 질문에 껌을 짝짝 씹으며 답변ㅠㅠ

 

면접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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