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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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카네기

카네기가 어렸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붙잡고 과일 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져라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아버지가 한 움큼 집어 먹어도 된다고 했다.

그러나 카네기는 계속 쳐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안되었는지 자기 손으로

 딸기를 한 움큼 덥석 집어서 주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조용히 물었다. 

"얘야, 할아버지가  집어 먹으라고 할 때  왜 안 집어먹었니?"
라고 말하자
"엄마, 내 손은 작고, 그 할아버지 손은 크잖아요."
카네기는 어릴 때부터 이렇게
속이 꽉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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