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추석 전까지 시민 1인당 2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1일 조현일 경산시민특별지원금 신청경산시장은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 경산 특별지원금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관련 예산 546억원을 확정했다.조 시장은 브리핑에서 “2020년 3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큰 상처를 입어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력을 경산시민특별지원금불어넣을 큰 규모의 민생 지원이 필요해 특별재난지원금을 편성해 지급한다”며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를 위해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하며 사용기간은 12월 말까지”라고 밝혔다. 또 “우리가 경산시 특별지원금단결하면 이기지 못할 팬데믹도, 극복하지 못할 난국도 없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시가 더욱 묵묵히 시민의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조 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큰 경산 특별지원금 신청규모의 민생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시민들에게는 위로와 안정을,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지원금 546억 원 규모의 재원을 경산시민특별지원금 신청방법마련해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과 협치의 결과다. 큰 규모의 예산을 의결해 준 박순득 의장과 여러 시의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3월 경산특별재난지원금 신청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동일한 금액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재난지원금은 시민 1인당 20만 원씩, 경산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연말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경산시 지원금 온라인신청읍면동 방문 신청을 통해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해 추석 전 지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의 4차 예방접종 동참과 일상 속 생활 방역 실천을 당부드리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만큼,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의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조례 공포 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경산시는 재난지원금 지원 사업 공고 후 대시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