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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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가방이 요란하다. 
담임한테 뺨 맞고 매점 아줌마한테화풀이한다. 
재수 없는 놈은 뒤에 앉아도 분필 맞는다. 
매점의 새우깡도 집어먹어야 맛이다. 
참고서 찾아 주니 별책 부록 내놓으라 한다. 
질문 걸린 놈 꼴등 얘기라도 듣는다. 
말대꾸가 길면 밟힌다. 
담배 놓고 I자도 모른다. 
내일은 담임이 서쪽에서 뜨겠다. 
지우개 가루 모아 태산.
가는 휴지가 고아야 오는 휴지도 곱다. 
말 한 마디에 천 대를 갚는다. 
체육복 잃고 사물함 고친다. 
샤프심 도둑이 참고서 도둑 된다. 
세 살 담배 여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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