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마누라와 애인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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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서 마누라와 애인 구별법

 

1. 부부는 별 말이 없지만
애인 사이는 다정하게 소곤거린다.

 

2. 부부는 각자 자기 채를 빼어들지만
애인에게는 다음 칠 채를 갖다준다.

 

3. 아내가 뒤땅을 치면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고
애인에게는 잔디가 나쁘다고 말한다.

 

4. 아내 공이 벙커에 빠지면 왜 하필 거기로 치냐고 하고
애인에게는 이 골프장은 벙커가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5. 아내의 샷은 못 친 것만 기억하고
애인의 샷은 잘 친 것만 얘기한다.

 

6. 그늘 집에서 아내가 뭘 마시겠다고 하면 냉수나 마시라고 하고
애인에게는 생과일 주스가 몸에 좋다고 한다.

 

7. 아내가 OB를 내면 OB 티에 나가서 치라고 하고
애인에게는 큰소리로 멀리건을 외친다.

 

8. 애인에게는 2m짜리 퍼팅도 OK 주고
아내에게는 1m짜리도 끝까지 쳐보라고 한다.

 

9. 아내가 경치가 좋다고 하면 볼도 못 치면서 경치가 보이느냐고 무안 주고
애인에게는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다고 말한다.

  

10. 라운드 후, 애인에게 골프는 늘 아쉽다고 말하고
아내에게는 골프는 힘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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