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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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이 학교 체육 시간에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만 골대에 다리를 부딪혀 무릎이

까지고 말았다.

 

흐르는 피를 닦으며 양호실로 뛰어간 사오정.
양호 선생님은 치료를 해 주신 후

양호 일지에 적기 위해 상처 부위를 가리키며.

 

선생님: 외상이지?
그러자 사오정은 깜짝 놀라 주머니를

뒤지며 말했다.




사오정: 저 지금 돈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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