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남의 물건을 공짜로 구경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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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남의 물건을 공짜로 구경하노


어느 주당이
만취하여 길을 가고 있었다.


많이 마신지라
소변이 보고팠다.

급한 김에
남의 집 창문 아래에다 실례했다.


이 때
창문이 "드르륵" 열리며
40대의 중년 여자가 큰 소리로
"어떤 X 이 남의 창 밑에다
오줌을 싸노!---"


한창 내 뿜고 있는지라
갑자기 줏어 넣을 수도 없는 주당


그 여자보다 더 큰 소리로

 


"어떤 X 이 남의
물건을 공짜로 구경하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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