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돼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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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요, 엄마
열 살짜리 남자아이가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여학생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곧 재판이 열렸고, 법정에
나온 꼬마의 엄마가 아들의 바지를
끌어내리고 고추를 매만지며 판사에게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판사님, 말도 안 돼요. 어떻게 제 아들이
요 작은 고추로 그런 흉측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겠어요?
그때였다.
꼬마가 자신의 고추를 만지작거리는
엄마의 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였다.
"엄마, 자꾸 만지지 마.
그럼 우리가 불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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