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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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구조대원들은 

풀코보 공항의 주차장에 있는 30센티미터 넓이의 하수관에서 

한 젊은이를 제거하는 데 7시간을 보냄

 21살의 예브게니 티토프는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여행을 갔지만

 왜 그가 관 속에 들어갔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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