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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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시아버지께서


신혼여행을 다녀온 
새며느리의 인사를 받으면서
덕담을 하는 중에

 
"얘야 아가야 너는 어디 이씨인고?"
  
"네 전주 이씨예요."


"내 며느리가 그러면 그렇지 참 똑똑다.  
그럼 파는 무슨 파인고? "


한참을 머뭇거리던 며느리 왈...


.

.

.

네, 아버님 지는 육체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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