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화
게시글 신고 안내
- 아래 내용중 해당하는 내용이 있을경우 아래 게시글신고 버튼을 클릭하시고 사유를 작성해주시면 빠른시간 안에 삭제및 필요조치하여 드리겠습니다.
- 로그인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답변은 메뉴 아이러브강원 > 1:1문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자신 또는 제3자를 비방하거나 중상 모략으로 명예를 손상시키는 내용
- 범죄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내용
-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등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
- 타인의 개인정보,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손상시키는 경우
- 자신의 글을 타인이 도용한 경우
- 위의 내용 이외에 기타사항
본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 너무 힘이 드시는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 나좀 업어줘!”
할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 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아주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 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 가볍지.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그 할아버지에 그 할머니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함께하는 부부의 연을 이어가며,
등산을 함께하고, 여행을 함께하며
삶을 즐겁게하기 위해 유머와
위트의 대화를 계속한다.
73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 충주댁 님의 최신글
- 충주댁 님의 최신댓글
-
Q&A - (깅원도 춘천시 남면의 문화재) 춘천 의암 유인석 묘역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74호지 정 일 2000.03.11 소 재 지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산91 시 대 조선시대한말의 위정척사론자이며 의병장인 의암 유인석(1842∼1915)의 묘역이다. 헌종 8년(1842) 춘천시 남면에서 태어나 14세 때에는 친척인 중선에게 입양되었다. 이를 계기로 이항로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배웠으며 그곳에서 김평묵과 유중교로부터 오랑캐를 배척하는 존화양이사상을 익혔다. 고종 32년(1895)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의병운동을 시작하여…2025-09-23
-
Q&A - 저도 불면증입니다 매일 꿈을 꾸죠 하루에 35개 까지 꿈을 꿉니다생각이 많아서 그래요 잤다 생각하세요 그게 불면증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 입니다.1시간 자도 어!? 나 한시간이나 잤네? 하세요그럼 점점 좋아질거에요불면증도 정신병 입니다.2025-09-15
-
Q&A - 올바른 수면을 하지 못했다면 자도자도 피곤하죠... 병원가서 수면제 처방이라도 받아보거나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2025-09-15
-
Q&A - 사실 그런 잠은 잘 못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숙면을 위해서는 혈액순환도 중요한데 자기전 족욕을 해보세요저도 그 이후로는 잘자거든요~2025-09-15
-
Q&A -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그중에 제일 갖고싶은 사람 하나 얻을려는 심보입니다. 믿고 걸러야할 심보죠2025-09-13
-
Q&A - 그런 짜릿?한 맛을 즐기는 심리 아닌가요? 설레고는 싶은데 사귀기는 싫은 그런?2025-09-13
-
Q&A - 개들의 마음을 어케 알겠어요 그냥 사람인 저희가 이해해 줍시다^^2025-09-13
-
Q&A - 그냥 쓰래기새끼들이죠 남의 마음 가지고 노는2025-09-13
-
Q&A - (깅원도 춘천시 남면의 문화재) 춘천 의암 유인석 묘역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74호지 정 일 2000.03.11 소 재 지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산91 시 대 조선시대한말의 위정척사론자이며 의병장인 의암 유인석(1842∼1915)의 묘역이다. 헌종 8년(1842) 춘천시 남면에서 태어나 14세 때에는 친척인 중선에게 입양되었다. 이를 계기로 이항로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을 배웠으며 그곳에서 김평묵과 유중교로부터 오랑캐를 배척하는 존화양이사상을 익혔다. 고종 32년(1895) 을미사변과 단발령을 계기로 의병운동을 시작하여…2025-09-23
-
Q&A - 저도 불면증입니다 매일 꿈을 꾸죠 하루에 35개 까지 꿈을 꿉니다생각이 많아서 그래요 잤다 생각하세요 그게 불면증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 입니다.1시간 자도 어!? 나 한시간이나 잤네? 하세요그럼 점점 좋아질거에요불면증도 정신병 입니다.2025-09-15
-
Q&A - 올바른 수면을 하지 못했다면 자도자도 피곤하죠... 병원가서 수면제 처방이라도 받아보거나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2025-09-15
-
Q&A - 사실 그런 잠은 잘 못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숙면을 위해서는 혈액순환도 중요한데 자기전 족욕을 해보세요저도 그 이후로는 잘자거든요~2025-09-15
-
Q&A - 내가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그중에 제일 갖고싶은 사람 하나 얻을려는 심보입니다. 믿고 걸러야할 심보죠2025-09-13
-
Q&A - 그런 짜릿?한 맛을 즐기는 심리 아닌가요? 설레고는 싶은데 사귀기는 싫은 그런?2025-09-13
-
Q&A - 개들의 마음을 어케 알겠어요 그냥 사람인 저희가 이해해 줍시다^^2025-09-13
-
Q&A - 그냥 쓰래기새끼들이죠 남의 마음 가지고 노는2025-09-13
SNS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