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택배박스로 번호따서 여자 70명한테 카톡돌린 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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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모르는 사람에게 택배 버린적 없냐면서 맘에 들어서 연락드렸다는 카톡
한 남자가 똑같은 닉네임과 수법으로 여자들에게 이 카톡을 보냈는데
이걸 70명이나 겪게됨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고,
이름을 부르며 아는척 하거나 자기랑 잤다, 남자랑 자봤냐면서 성희롱을 해댐
이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특정 중국집에서 음식을 시켜먹은적이 있다는 점이었고,
CCTV에서도 배달부가 택배박스를 뒤적거리며 핸드폰 플래시를 키면서 사진을 찍는게 포착됨
또한 배달부가 요리그릇을 집안에 꺼내주면서 고개를 들며 집안과 피해자를 슥 훑어봤다는 증언도 있었음
그래서 제작진이 실험을 해봄
원룸을 빌려서 중국집에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받는건 여자 제작진이,
빈 택배박스에 연락처가 입력된 송장을 붙이고 버리는건 남자 제작진이 함
음식을 주문하자 배달부가 왔는데, 택배박스를 들며 송장에 적힌 연락처를 봄
그리고 그날 밤
이전 피해자들이 겪은 카톡이 그대로 제작진 연락처로 옴
택배박스는 남자가 버렸는데?
이전 피해자들이 겪은것처럼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오고,
소개팅 어플에서 만난적 없냐고 찝쩍대기 시작함
제작진은 남자에게 커피숍으로 오라고 미끼를 던짐
남의 개인정보는 우습게 여기면서 자기 개인정보는 소중하게 챙기는 클라스
33살의 중국집 사장은 현재 불안감조성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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