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밭의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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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일하는 처녀가 선을 보러 나갔다.

  

  남자 : 근디... 웬 손이 그렇게 크데유?

  

  여자 : 맨날 뻘밭에서 꼬막이랑 바지락을 캐니 손이 안 크고 배겨유?

  

  남자 : 근디... 발은 또 왜 그렇게 크데유?

  

  여자 : 맨날 뻘밭을 이리저리 돌아댕기니까 안 크고 배겨유?

  

  갑자기 남자가 어두운 표정으로 이렇게 물었다.

  

  ˝저어~~ 혹시.... 맨날 뻘밭에 주저앉지는 않았겠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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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자미나타불님의 댓글

아~~~ 제가 년식이 좀 되어서리...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리며 이후 올리지 않겠습니다. 거듭 사과 드립니다...

열공하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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