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성추행범 현장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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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은 “참 아이러니하다. 솔직히 (박)동진이에게 미안하다. 그 친구가 나를 먼저 막아서 무의식적으로 잡았다. 절대 강하게 안 잡았다. 동진이가 연기를 잘한 것 같다. 그래도 사과하고 싶다"고 미소를 보였다.  ‘희생양’ 박동진에 대해 홍철은 “남자답더라” 며 “본의는 아니고 살짝 밀고 가려했다. 동진이가 많이 아파하더라. 사실 잡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고백했다.

 

워낙 보기 드문 상황이기 때문에 VAR를 보는 심판이 웃음을 참는 모습도 포착됐다. 홍철은 “심판 상황 볼 여유가 없었다. 그냥 퇴장만 아니라고 빌었다. 이런 짓 다시는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홍철은 “VAR 판독 중에 나때문에 팀이 힘들어질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동진이한테 경기 끝나고 미안하다고 했다. 동진이가 ‘왜 이리 쎄게 잡냐’고 투덜거려서 ‘너는 남자다’고 위로해줬다” 고 덧붙였다.

 

박동진 두 번 죽이는 홍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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