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머 사이트에서도 주목 받은 공덕역의 ‘과잉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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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머 사이트에서도 주목 받은 공덕역의 ‘과잉 친절’
[출처: 중앙일보] 해외 유머 사이트에서도 주목 받은 공덕역의 ‘과잉 친절’
해외 유머 사이트에서 한국 지하철 5호선의 공덕역에 달린 화장실 안내판을 주목했다.
13일 한 해외 유머 사이트는 “방금 말했잖아”라는 글과 함께 공덕역 6번 출구 부근에 화장실 안내판이 찍힌 사진을 소개했다. 기둥 양 옆에는 ‘11m’ ‘10m’ 라는 문구와 함께 남녀 화장실 방향을 가리키는 안내판이 붙었다. 해당 게시글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 최상단에 게재됐다.
![](https://ilovegangwon.com/data/file/humor/15073675916073.jpg)
공덕역 안내판은 지난 2011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과잉친절이다” “계획성 없는 역사 공사의 현실을 보여준다”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강했다. 이에 지하철 운영사 측은 “기둥이 커 다른 쪽에서 보이지 않아 설치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덕역은 지난해 한 개 안내판을 철거해 현재는 하나만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덕역 관계자는 “2011년 이전 내용이라 두 개가 붙어있었는지 확실치 않지만, 현재는 한쪽만 붙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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