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누라가 한수위........그리고 속담의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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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가 뙤약볕에 하루 종일 앉아 강릉 바닷가에서 낚시를 했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습니다.

오후 늦게 집에 돌아가는 길에 영구는 동네 횟집에 들러 우럭 4마리를 달라고 했습니다.

 

 

횟집주인은 낚시기구를 든 영구를 뜨악스런 표정으로 잠시 바라보았습니다.

이를 눈치 챈 영구.................

 

 

마누라한테 내가 잡았다고 하고 싶어서 그래요. ㅎㅎ

겸연쩍어 하는 영구의 말을 듣고 횟집주인이 말했습니다.

 

 

알았어요. 그런데 이왕이면 광어로 가져가시죠.”

왜죠?”

 

 

아까 부인께서 다녀가셨는데, 우럭을 사가시면서 남편이 오거든 광어를 주라고 하시던데요. 저녁거리로는 그게 더 좋다고요.”

 

 

속담의 현대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늦은 거다. /고생 끝에 골병난다.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 참을인이 세번이면 호구 /포기하면 편하다.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놈은 꼴값을 한다. /부모 욕하는 건 참아도 내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개천에서 용 난 놈 사귀면 개천으로 빨려 들어간다. /성형으로 예뻐진 게 아니라 하기 전이 최악이었음 /성공은 1%의 재능과 99%의 빽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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