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도 넘었다.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출범 3개월 차에도 지지율 70% 이상을 기록한 세 번째 총리가 됐다. 중…
18일 중국 남부의 하이난성 싼야에 위치한 싼야 피닉스 국제공항에서 입국 승객들이 입국 심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중국은 이날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섬 전역에 걸쳐 무관세 정책을 시행했다. 신화통신 지난 18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전체가 무관세 특구로…
프랑스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샤를드골함. [AFP=연합뉴스] 프랑스가 두 번 째 핵 추진 항공모함(항모)을 만든다.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연일 국방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해안경비대가 나포한 파나마 국적 유조선 ‘센추리스’ 상공을 미국 군용 헬리콥터가 비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카리브해 인근의 군사적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미국 해안경비대가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유조선 1척을 추적 중…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장 ‘케네디센터’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 만인 지난 19일(현지시간) 건물 외벽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글자가 새겨지자 케네디 가문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발단…
사진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각국 신임 주미대사 신임장 제정 행사에서 강경화 주미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강 대사와의 만남에서 지난 10월 열린…
한우덕 차이나랩 선임기자 1조758억 달러(약 1588조원). 올 1~11월 중국의 무역흑자 규모다. 연간 무역흑자 1조 달러 돌파는 사상 처음. 누구도 못했던 일을 중국이 지금 해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도 그들의 수출 ‘욕망’을…
영국 런던의 노숙인쉼터를 방문한 조지 왕세손과 윌리엄 왕세자. 사진 영국 켄싱턴궁 윌리엄 왕세자가 32년 전 어머니 다이애나와 처음 방문했던 노숙인 쉼터에 아들 조지 왕세손과 함께 크리스마스 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AP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 법무부가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서 중 삭제된 문건. 표시된 부분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미국 정계를 뒤흔들 ‘판도라의 상자’로 불렸던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서가 19일과 …
일본에서 실사 영화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운 ‘국보’를 연출한 재일동포 이상일 감독. 왼쪽 사진은 영화 속에서 가부키 명문가 출신인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가 분장하고 무대에 선 모습. [사진 NEW, 뉴시스] “지금 가장 원하는 건 슌스케의 피야…
‘촉망받던 두 명의 물리학도. 20년 뒤,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총으로 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명문 브라운대 집단 총격과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피살 사건 용의자에 대해 이런 제목을 달아 추적 보도했다. 두 사건의 용…
지난 9일 지구로 귀환한 NASA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그가 약 8개월 동안 머물렀던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내부 모습. [사진 NASA] “완전히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건 쉽지 않았지만, 그 경험이 타인을 이해하는 힘이 됐습니다.” 약…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직장인들이 음료를 사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은 50대가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즐겨 마시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7일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된 노팅엄대병원 신경…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 우승과 함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인 11승 고지에 오른 안세영이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는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
“지금 가장 원하는 건 슌스케의 피야. 네 피를 컵에 따라 놓고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 나한테는 나를 지켜줄 피가 없어.” 지난 19일 한국에서 개봉해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일본 영화 ‘국보’는 예술을 극한까지 갈고 닦으려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야쿠자 가…